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레이코 말포이 (문단 편집)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초반에 자기 집에서 열린 [[죽음을 먹는 자들|죽먹자]] 모임에 참석한 장면에서 잠시 등장한 후, 중반에 해리 삼총사가 말포이 저택에 잡혀 들어왔을 때 벨라트릭스의 지시로 해리의 신원을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드레이코는 누군지 잘 모르겠다면서[* 당시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급하게 위장용으로 날린 쐐기 마법을 맞고 얼굴이 부어 있었다. 때문에 벨라트릭스를 비롯한 죽먹자들이 못 알아보고 학교에서 자주 마주쳤을 드레이코를 불러온 것이다. 이때 드레이코가 해리를 모른 체하고 넘긴 건 혼혈 왕자에서 절망을 겪은 후 모든 사고방식이 박살 나고 양심이 다시 깨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버무렸고, 탈출하던 해리와의 몸싸움에서 패하며 원래 쓰던 산사나무 지팡이를 포함한 또 다른 지팡이[* [[딱총나무 지팡이|딱총나무 지팡이]]] 소유권을 잃는다[* 마법을 이용한 결투가 아니라 해리가 드레이코를 덮쳐서 몸싸움을 하고,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들을 전부 다 강제로 뺏어서 도망친 것이다. 이것도 어쨌든 무장해제라서 해리가 말포이는 이긴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렇게 해서 서로 모르는 사이에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때 해리에게 진 것이 얼마 후 드레이코에게 천운으로 돌아왔다. 이유는 후술.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질 때, 드레이코는 크래브 & 고일과 함께 필요의 방 입구에서 투영을 건 채로 매복했다가 래번클로 보관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려는 해리를 생포해서 볼드모트에게 넘기려 했다.[* 이때 드레이코는 어머니의 지팡이를 빌렸다.][* 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때의 드레이코는 이미 내재된 양심이 깨어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설령 해리를 제압했더라도 결국 볼드모트에게 넘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크래브가 갈긴 악마의 화염에 휩쓸려 죽을 뻔했지만 해리에게 구조받고 일행과 함께 탈출했으며, 크래브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다. 이후 원작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학교에서 빠져나와 볼드모트에게 합류한 일부 학생들을 빼면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 = 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장면보다 나중이지만 볼드모트가 말포이 부부에게 다른 죽먹자들의 아이들은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들과 합류했는데 왜 너희 아들은 안 보이냐며, 배신한 것이 아니냐고 위협하는 장면이 있다.] 공격당할 뻔하자 필사적으로 "난 당신들 편이에요"라고 설득하는 중에 해리 일행에게 구조된다. 론은 이때 말포이에게 '''"이걸로 오늘 우리가 두 번째로 네 목숨을 구한 거야, 이 박쥐 같은 놈아!"'''라고 외치며 죽빵을 갈겼다. 즉 드레이코는 사실 완벽하게 해리의 편이 된 적도, 직접적으로 해리를 도운 적도 없다. 단지 [[나시사 말포이|어머니]]의 사랑과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과 연관되어 어쩌다 보니 간접적으로 볼드모트의 몰락에 공헌을 하게 된 셈일 뿐이다... 한편 영화판에서는 삭제된 장면 중에[* 실은 정식으로 넣으려고 고려한 장면이 아닌 테스트용 장면이다.] 드레이코가 명백하게 해리를 도와주는 씬이 있었다. 죽은 척하던 해리가 벌떡 일어나자 볼드모트 진영에 있던 드레이코가 바로 달려가서 그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던져주는 장면이었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드레이코 팬들은 왜 삭제했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다만 이 각색을 하게 되면 말포이의 캐릭터성이 바뀌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말포이는 결과적으로 그 존재만으로 어머니 나르시사의 모성을 자극해 그녀가 해리의 생존에 대해 볼드모트에게 거짓말하게 함으로써 해리를 도운 꼴이 됐지만, 본인이 직접 해리를 돕거나 그러기로 마음먹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위에 나오듯 해리를 생포하려고 했었고, 그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죽먹자 편에서 싸우지 않았을 뿐 해리 쪽에 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즉, 말포이는 이 시점에서 죽먹자 측의 소극적 가담자였을 뿐이지, 선역으로 전향하거나 갱생한 게 아니다. 그런데 그가 해리에게 지팡이를 던져주게 되면 이 시점에서 갱생했을 뿐만 아니라, 해리를 위해 목숨까지 걸었다는 (볼드모트 앞에서 해리를 도와줬으니) 소리가 된다. 사소한 변화이긴 하지만 그의 스토리 아크(story arc) 면에서 보면, 원작에 따르면 호그와트 전투 이후 일어났을 그의 갱생에 대해 영화판에선 아예 부정하는 셈. 어쨌거나 "드레이코 말포이"라는 캐릭터의 특성 중 하나를 변경하는 것이다. 실제로 말포이는 7권을 통틀어 기회주의자이자 다른 권위(아버지/집안->슬리데린 기숙사->볼드모트)에 기대는 모습을 보였지 한 번도 그 권위에 대항한 적은 없었고, 이게 그의 캐릭터성이다. 게임판에선 이 장면이 나온다. 1시간 후에 벌어진 2차전에선 부모와 마찬가지로 싸움에 가담하지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남아서 볼드모트의 몰락을 지켜봤는지, 전쟁이 끝난 뒤 축하연에서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순혈이고 부모 모두 죽먹자라는 이유로 호그와트를 점령한 볼드모트에게 불려 나가기까지 했으나 그 직후에 해리의 생환이 확인되고 순간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죽먹자들이 루시우스에게 함께 싸우라고 하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부모와 함께 탈출한다. 이때 드레이코는 나르시사의 손을 꼭 붙잡고 뒤도 안 보고 호그와트를 벗어났으며 루시우스는 처자식보다 몇 발짝 뒤에서 망을 보듯 전투가 새 국면을 맞은 상황을 지켜보며 따라 나갔다. 그리고 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덤블도어가 소유권을 가진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을 뺏고 해리에게 뺏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도 볼드모트가 나쁜 사람이라는 걸 아는지 그냥 고향으로 귀향했으므로 중요한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